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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썰매 금메달

2018.02.16 오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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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썰매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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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단에 평창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스켈레톤 1, 2차 레이스에서 선두를 지킨 윤성빈은 오늘 3, 4차 레이스에서도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3분20초55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위와는 1초63의 압도적 기록 차이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선수 가운데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윤성빈이 처음입니다.

윤성빈의 경쟁자로 꼽혔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3차 주행까지 2위로 올라왔지만 마지막 주행에서 실수하며 4위로 밀려났습니다.


3차 주행까지 4위로 밀려났던 러시아 출신의 트레구보프가 은메달, 영국의 돔 파슨스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두 선수의 기록 차이는 0.02초입니다.

우리나라의 김지수는 자신의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3분22초98 최종 6위로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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