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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번째 055형 구축함 진수 임박..."미국 아태 지역 전략 우세 위협"

2018.02.19 오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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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설계로 진수해 실전 배치를 위한 해상 시험에 들어간 첫 만3500톤급 055형 미사일 구축함에 이어 두 번째 동급 구축함 진수가 임박했다고 중국시보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막바지 건조작업을 진행하는 055형 2번 함에 탑재할 130mm 함포가 조선소로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와 관련해 055형 구축함의 성능이 미 해군 주력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을 능가해 미군이 아태지역에서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최첨단 스텔스 전함 줌발트를 개발해 진수했지만 워낙 고가인 데다 해상시험 동안 갖가지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단기간 내 양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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