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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총기구매시 신원조회 개선 지지"

2018.02.20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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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구매 의뢰인의 전과 전력과 정신이상 등 신원을 조회하는 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공화당의 존 코닌 상원의원과 만나 '범죄경력조회시스템, 닉스[NICS] 수정법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닉스는 연방수사국, FBI의 전과조회시스템으로 총기 판매상은 FBI에 구매 의뢰인의 범죄기록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지만, 기록이 제대로 등록되지 않아 부적격자가 총기를 사는 경우가 끊이지 않아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26명의 주민을 살해한 데빈 켈리도 군 복무 시절 폭행사건 기록이 닉스에 입력되지 않아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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