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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한명구, "교수직 내려놓겠다" 깊이 반성

2018.02.25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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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인 한명구 서울예술대학 교수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교수직을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한 씨는 사과문에서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사죄드리며 오랫동안 몸담았던 학교와 제자들에게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수직과 예정됐던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씨는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전임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공연창작학부 연기 전공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한 씨에 대한 성추행 의혹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며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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