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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재판중 극단 선택 부부, 남편도 숨져...휴일 사건사고

2018.03.04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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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 피해로 법정싸움을 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던 부부가 결국 숨졌습니다.


남해에서는 6만5천 톤급 화물선과 700톤급 급유선이 충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폭행 피해와 관련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 3일.

전북 무주 한 캠핑장에서 아내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중태에 빠졌던 30대 부부 가운데 남편도 하루 만에 아내의 뒤를 따랐습니다.

부부의 유서에는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편 친구 A 씨를 성토하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2km 앞 해상에서 6만5천 톤급 라이베리아선적 화물선과 700톤급 한국선적 급유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선 오른쪽 선수와 급유선의 왼쪽 선수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나 기름 유출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급유선에는 경유 100t과 벙커C유 900t이 적재돼 있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4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이 아파트 주민 14명을 구조했으나, 한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울산에 있는 한 금은방.


순금 목걸이를 보고 있던 한 남성이 주인이 통화하는 사이 순식간에 들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시가 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40대 절도범을 찾고 있습니다.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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