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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상회담 데뷔전...대외행보 본격화하나

2018.03.07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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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집권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김정은 위원장의 데뷔전이 되는 셈인데요,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대외 행보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3년 10월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평양에 도착합니다.

2011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이 북한 땅을 밟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대신 내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한 이후 외국 인사를 만난 건 2012년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접견 등 7차례에 불과합니다.

그런 만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 데뷔전인 셈입니다.

30대인 김 위원장의 외교스타일은 이번 특사 방문 때 일부 드러났습니다.

한미훈련 이해, 비핵화 용의 등 민감한 문제에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고, 자주 웃음을 보이고 큰 몸짓을 섞어가며 대화하는 모습이 화면에 비쳤습니다.

계획된 연출일수도 있고, 자신감에 찬 솔직-대담한 스타일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전후 중국, 러시아와 정상외교를 진행한 만큼 김 위원장도 판문점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외 행보를 본격화 할 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북핵 문제가 김 위원장의 보폭을 넓히거나 아니면 다시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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