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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개통 7개월만에 세 번째 운행중단

2018.03.17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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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7개월 만에 세 번째 운행중단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12시 11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40여 분 만인 낮 1시 53분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사고로 주말 나들이 등으로 열차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지난해 9월 2일 서울 시내를 오가는 첫 경전철로 화제를 모으며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개통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5일 운행 중단돼 24시간 가까이 정상 운행하지 못했고, 이어 지난 5일에도 전 구간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두 번째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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