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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제2의 나경원'·'홍준표 키즈'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2018.03.22 오후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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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제2의 나경원'·'홍준표 키즈'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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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송파을 조직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자신이 '제2의 나경원 의원', '홍준표 키즈'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1일 언론매체 '뉴스1'은 배 전 앵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배 전 앵커는 '당내에서 나경원 의원 등의 뒤를 이을 간판 여성 국회의원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말에 "(그런 시각이) 싫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만 나 의원께서는 의원 생활을 열심히 하시면서 성과로 보여준 게 많다. 저는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제 나름대로 당차게 해나가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또 배 전 앵커는 '홍준표 키즈'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 "홍 대표 체제에서 영입이 됐으니 그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샤이보수로 불리는 지지자들이 주변에 많다. 한국당이 변화하고 있으니 민심도 그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 전 앵커는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를 전하며 "언제까지 정치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자유를 지키고자 한다'는 제 소신과 말이 중요한 것이었다고 훗날 평가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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