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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TV 음소거'로 남한 예술단 공연 시청해

2018.04.05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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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TV 음소거'로 남한 예술단 공연 시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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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남측 예술단의 공연에 참석했지만 정작 북한 주민들은 TV에서 남한 예술단의 음악을 듣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은 위원장은 "레드벨벳을 왜 모르겠느냐"라고 말하고, 가수 백지영에 대해 "남한에서 어느 정도의 가수인가?"라는 관심을 기울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북한 중앙조선 TV는 '봄이 온다'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가수들의 노래에 무음 처리를 했다.

북한에서는 한국 대중문화를 '날라리풍'이라고 규정하고 자본주의의 황색 바람으로 규정해 한국 대중문화를 시청하거나 언급하는 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오히려 김정은이 남한 가수들을 직접 언급한 것이 이례적인 일로, 북한 주민들은 TV를 시청하면서도 음악은 들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5일 오후 7시 55분에 MBC에서 녹화 중계로 '봄이 온다'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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