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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4갑 훔친 고교생, 경찰 조사중 자살

2018.04.05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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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4갑 훔친 고교생, 경찰 조사중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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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담배 4갑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은 고등학교 3학년생 18살 A 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A 군은 지난 1월 1일 새벽 세종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친구와 함께 담배 4갑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지난달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 군 부모는 "아들이 수사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었다"며 "경찰이 아들이 입건된 것을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아 아들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군 부모는 "피해액이 1만8천 원인 데다 우발적인 행위로 특수절도로 입건하기보다는 훈방했어야 했다"며 "경찰이 고등학생을 조사하면서 부모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만 지켰어도 가슴 아픈 일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군 부모에게 직접 연락하지 못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감찰 조사에 들어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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