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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후임 선임까지 책무 다할 것"

2018.04.19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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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제 이사회를 중심으로 후임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신도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오늘 사내망에 올린 '사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포스코는 구조조정의 긴 터널을 통과해 왔다면서 이제 본원적인 경쟁력이 회복됐으며 미래 도약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밑돌이 깔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100년의 여정에 여러분들의 창의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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