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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화해 무드 속 접경지역 북한식당 속속 영업 재개

2018.04.19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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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북한 식당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 교민사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여파로 문을 닫았던 접경지역 북한 식당들이 최근 소유자 명의를 바꿔 영업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랴오닝성 선양의 경우 '코리안 타운'으로 불리는 '시타제'에서 문을 닫았던 북한 음식점 4곳 가운데 2곳이 최근 다시 문을 열었거나 영업 재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북한에서 파견된 종업원이 아닌 중국인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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