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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실 없으면 회담장 나올 것' 트럼프 언급, 볼턴 아이디어"

2018.04.21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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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에서 "결실이 없다면 회담장에서 나오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은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아이디어라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회담 중간에 돌발적으로 회담장을 나오는 아이디어는 볼턴 보좌관으로부터 나왔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외교적 접근법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간에 나오는 것은 핵 능력을 갖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자극하고 외교적 해법의 기회를 끊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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