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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장 폐쇄·ICBM 시험발사 중지"

2018.04.21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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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부터 핵실험을 중단하고 각종 중장거리 미사일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도 중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북한 노동당 전원위원회.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북부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핵실험을 중지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북 조선중앙TV : 핵실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할 것이다.]

북한이 언급한 북부 핵실험장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이곳에서는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까지 모두 6차례의 핵실험이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핵실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을 겨냥했던 중장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도 중단했습니다.

핵-경제 병진 노선을 추진한 결과 핵무기와 운반수단 개발이 믿음직하게 실현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핵개발의 전 공정이 다 진행됐고, 운반 수단 완성도 검증됐다며 이제는 ICBM을 시험발사 할 필요가 없어졌고, 핵실험장도 자신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말했습니다.


[북조선중앙TV : 우리에게 그 어떤 핵실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실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핵무기 폐기까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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