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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파주출판단지 불법입주 조사 요청"

2018.04.24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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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 또 다른 불법 입주업체가 없는지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19일 파주출판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했으며 또 다른 불법 입주 사례가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니다.

경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15년 5월부터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파주 출판도시 내 건물 일부를 임대해 느릅나무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사무실에서 댓글 여론조작을 해왔습니다.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하려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김 씨는 공단과 계약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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