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쇼? 이젠 스마트폰으로 직접 참여해 즐긴다!

보통 '퀴즈쇼' 하면 TV에서 하는 걸 떠올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TV에서만 즐기던 퀴즈쇼가 스마트폰으로 무대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방식은 간단합니다.

12개 내외의 퀴즈가 제시되는데 5~ 10초 안에 답을 골라야 하고 한 번 고른 답은 바꿀 수 없습니다.

문제를 다 맞힌 참가자들은 정해진 상금을 n분의1로 나눠 받게 됩니다.

상금은 보통 100만 원입니다.

그러니까 최종 정답자가 많으면 개인이 받아가는 상금이 적게는 몇백 원이지만 10명 이내로 남게 되면 10만 원 이상씩 받아갈 수 있겠죠?

깜짝 이벤트로 상금을 300만 원, 500만 원 등 통 크게 제시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자극합니다.

모바일 퀴즈쇼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미국에서 작년 8월에 처음 선보였는데 200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하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이는 곧 중국으로 확산했고 하루 평균 400만 명 이상이 참가하기도 하는데요.

상금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8억 원까지 늘어나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는데 불과 몇 달 사이 몇 개의 관련 앱이 생겨날 만큼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

긴박감이 주는 재미, 짧은 시간에 끝난다는 장점, 그리고 즉석에서 상금을 탈 수 있다는 게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퀴즈쇼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실제 방송 퀴즈쇼에 참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이용자들이 많은데요.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