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제주공항 보안 구멍...중국인 또 무단이탈

2018.05.04 오후 10:31
background
AD
[앵커]
제주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마친 중국인이 또 무단으로 이탈했습니다.


상주 직원이 이용하는 통로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는데, 공항을 벗어나기 전까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오전.

중국 톈진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40대 중국인 남성 승객 A 씨가 타지 않았습니다.

항공사는 이 사실을 법무부와 공항공사에 알렸고 폐쇄회로 화면을 확인한 결과, A 씨는 출국심사를 마친 뒤 상주 직원이 이용하는 통로로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통로에는 문을 지키는 법무부 소속 직원도 없었고, A 씨가 공항을 벗어나기 전까지 어떤 제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항 보안에 구멍이 난 것입니다.

다행히 하루 만에 A 씨의 소재가 확인됐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중국인이 취업비자로 입국했고 무단이탈의 이유로 급여 문제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조사 직후 중국 베이징행 항공기로 자진 출국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중국인이 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내린 뒤 숨어 있다 공항 담을 넘어 밀입국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1,74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6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