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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첫 호우주의보...중부 벼락 동반 폭우

2018.05.17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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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중부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비가 여전히 강하게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서해에서 계속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기도 연천입니다.

116.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요, 어제 큰비가 온 이천에도 102.5mm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철원 107.5mm, 서울도 68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앞으로도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도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마치 여름 장맛비처럼 길게 이어지고, 또 주기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도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시설물 점검과 함께 하천 변 산책을 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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