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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훈풍에 안보관광 특수

2018.05.19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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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경기 북부지역의 안보관광지가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과 가까운 임진각.

드넓은 주차장이 비좁을 만큼 관광버스 행렬이 끊이질 않습니다.

주말에는 회담 이전보다 2배나 많은 7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북적거립니다.

한국전쟁 때 끊어진 다리를 활용해 전망대로 만든 독개다리 스카이워크와 평화누리공원에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과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김황건 / 경기도 파주시 : 통일만 돼서 고향에 한번 가서 지금이라도 집터만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것뿐이지.]

[베다니 크리스텐센 / 미국 관광객 : 역사의 뒷면을 더욱 이해하게 돼 이 장소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의 제3 땅굴 역시 관광객이 두 배 늘었고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해서 만든 안보체험 교육장도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최현식 / 파주시 관광진흥센터 담당자 : 안보관광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증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셔틀버스가 조기 매진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 국내외 이목이 쏠리자 이 지역의 '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과 DMZ 주변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임진각 주변 야영장이 문을 여는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DMZ 관련 전시나 자전거 투어 등 이벤트도 더 다양하게 열립니다.


[조장석 / 경기도 DMZ 정책팀장 : 관광 활성화 또는 생태계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파주나 연천, 김포뿐만 아니라 강원도하고 더 연계해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훈풍이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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