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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외교부장, 23일 미국 방문..."무역마찰 · 北 비핵화 협의"

2018.05.23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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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중 무역마찰과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 미국을 방문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귀국길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중앙통신과 신랑망 등에 따르면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이 부장이 오늘 워싱턴을 방문해 미중 두 나라 관계와 공동 관심사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CNBC 방송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왕이 부장은 미국 측과 금수 조치를 당해 경영 위기에 빠진 중국 통신설비 업체 ZTE에 대한 제재 해제를 위한 막바지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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