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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처참"...인천항 화물선 화재 오늘 완진 예상

2018.05.23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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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인천항 부두에서 발생한 5만 톤급 화물선 화재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처참한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에 실린 수출용 중고차 2천4백여 대 가운데 11∼13층에 있던 차량 천460대가 모두 타면서 연기와 열기가 거센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밤샘 작업으로 큰 불길이 많이 잡힌 만큼 이르면 오늘(23일) 진화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9시 반쯤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승선원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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