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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주한미군, 북미정상회담 의제 아냐"

2018.06.02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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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 미군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주한 미군은 북한과는 별개의 문제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을 것이며 올라서도 안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만약 북한과의 외교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주한 미군 관련 이슈가 제기될 것이지만, 이는 한·미 양국이 협의를 통해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한 데 대해서는 이는 외교적인 노력이며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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