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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진풍경... 관 대신 BMW, 아버지 위한 아들의 선물

2018.06.12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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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진풍경... 관 대신 BMW, 아버지 위한 아들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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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한 장례식장에서 전통적인 관 대신 고급 차량을 이용하는 장면이 화제다.


공개된 장례식장 사진에서는 문상객들 사이로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BMW 차량을 무덤 안으로 옮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한 장례식을 치른 주인공은 나이지리아 이히일리에 사는 아주부이크(Azubuike) 씨. 그는 아버지 장례식을 위해 전통적인 나무 관대신 66,000달러(약 7,1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BMW 차량을 구입했다.

아버지에게 언젠가 자동차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아버지 생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아주부이크 씨의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자동차를 선물하지 않고 관 대신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은 바보 같고 과시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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