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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뚝딱...프린터로 찍어낸 집

2018.06.12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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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와 재료만 있으면 원하는 물건을 언제 어디서든 만들어 주는 것, 바로 3D 프린터죠?


요즘 각국에서는 3D 프린터로 집을 짓기 위한 연구 개발이 한창입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거대한 3D 프린터 노즐이 바쁘게 움직이며 콘크리트를 쌓아올립니다.

곡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며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도 쉽게 만들어내는데요.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건설되는 상업용 3D 프린팅 주택의 일부입니다.

현재 만들고 있는 집은 29평 규모의 1층집인데 내년 중순쯤 완공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2023년까지 최대 3층 규모의 3D 프린팅 주택 5채를 지어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현재는 실내에서 3D 프린터로 출력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오는 2023년에 지을 마지막 집은 현장에서 바로 완성된 형태를 출력할 수 있도록 실외 출력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는 3D 프린터로 하루 만에 집을 짓는 데 성공했습니다.

집의 골격인 콘크리트 혼합물을 3D 프린팅한 뒤 페인트칠과 문 장착, 지붕 얹기 등 집을 완성하기까지 1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데요.

집 짓는데 드는 비용도 파격적으로 쌉니다.

방 1개와 주방, 화장실을 갖춘 11평 규모의 집 한 채를 1만 달러, 약 1,100만 원으로 만들었다네요.


러시아 스타트업이 개발한 이 3D 프린터는 영하 35도의 혹한에서도 작동합니다.

3D 프린터가 찍어낸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집,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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