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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준비' 17명 오늘 방북

2018.06.19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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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측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17명은 오늘 오전 10시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북단은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오후 5시쯤 귀환한 뒤 내일 다시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인력들은 지난 8일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해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당시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 양호했지만 일부 건물은 지하층이 침수 상태이거나 침수로 인한 장비 불능,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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