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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안 급식실 폭행 사건' 조리사 입건

2018.06.19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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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공무원 조리사와 계약직 영양사 간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리사를 폭행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현장에 CCTV는 없었지만 당시 조리사가 영양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아 혐의가 충분히 인정됐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손가락이 골절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피의자 측은, 오히려 영양사가 자신을 도둑으로 몰았고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영양사를 고소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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