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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정거로 싣고 달리던 대형 파이프가 운전석 부숴

2018.06.21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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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범방동 조만교 앞에서 63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급정거하면서 싣고 있던 대형파이프가 밀려 나와 운전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찌그러진 자체에 갇혔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적색 신호에 교차로로 접근하면서 뒤늦게 신호위반 카메라를 발견하고 급하게 제동장치를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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