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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비스 투자 FTA 협상 조속 개시...3각 협력 대비"

2018.06.22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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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서비스·투자 분야 FTA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러 3각 협력에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공동언론 발표 내용을 직접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국이 서비스·투자 분야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철도, 전력, 가스, 조선, 항만 등 9개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9개 다리 행동계획'이 조속한 시일 내에 채택되어, 협력이 가속화되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에 대한 공동연구가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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