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운전자: 거기서 그렇게 끼어들면 어떻게 해.
상식맨: 깜빡이(방향지시등) 켰잖아요. 졸음 운전 하신 거 아니에요?
상대 운전자: 당신이 봤어? 내가 졸음 운전 하는 거 당신이 봤냐고!!
지금 싸움을 할 때가 아니에요. 사진 먼저 찍으세요!
상대, 상식맨 : 사진이요?
얼른 사진으로 현장 증거를 남겨두세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는 결정적인 증거가 현장에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동차 접촉 사고 현장을 사진 찍을 때, 중요한 점을 알려드릴게요!
차량 파손 부위와 차량 번호판을 각각 찍고, 파손 부위와 번호판을 같이 나오게 찍는데요. 사고 차량의 속도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자동차와 20~30m 떨어진 거리에서 교통 상황과 도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4장 이상 찍는 것이 좋은데요.
도로 위에 타이어 자국이 생겼다면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니 이것도 촬영해야 합니다.
차량의 앞바퀴도 촬영해야 합니다.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으로 진로 방향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바퀴 사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식맨: 블랙박스! 어? 없잖아. 아까 블랙박스 있는 거 다 봤어요.
상대 운전자: 무슨 소리야! 나는 그런 거 없어.
간혹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있대요.
상식맨: 여기 있잖아요.
그래서 블랙박스가 달려 있는지는 물론,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고 현장 사진을 남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아셨죠?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자동차 접촉 사고 시 현장 촬영법
▶사고 현장 사진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며,
▶차량 파손 부위와 번호판, 도로 상황, 바퀴 방향, 상대 차의 블랙박스 등을 사진 촬영해야 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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