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제재 부각에 급등...WTI 70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이란 원유수입 제한 언급이 나오며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3.6% 오른 70달러 53센트에 거래를 마쳐 한 달 만에 7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2.14% 상승한 76달러 33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는 미 국무부 관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예외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하면서 향후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오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