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이후 처음 맞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루킹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드루킹 김동원 씨를 수사 개시 이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를 상대로 댓글 조작 과정에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오후 확보한 드루킹 일당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서 나온 자료 등을 바탕으로 김 씨와 관련한 추가 의혹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또 드루킹 등이 활동한 경제적공진화모임의 핵심 멤버인 도 모, 윤 모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품도 주말에 계속 살피고 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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