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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200mm 물폭탄...대전은 한때 홍수주의보

2018.07.02 오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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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 지역에서도 빗물로 인한 붕괴사고와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하천 범람 위기로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피해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돌덩이와 흙무더기가 담장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그 압력에 벽 여기저기 금이 갔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폭우로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박종순 / 폭우 피해 주민 : 방에 들어가서 5분도 안 됐는데 무슨 막 벼락 때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인근에서는 빗물에 땅이 약해져 전신주가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지붕이 지탱해준 덕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논산에서는 비닐하우스 8채가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도저히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배수로에서 물이 역류한 겁니다.

[김선춘 / 충남 논산시 연무읍 : 비가 워낙 많이 급하게 쏟아지다 보니까 여기가 다 차버렸어요. 그래서 손쓸 겨를도 없고…]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는 범람 위기까지 물이 차올라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리 밑 하상 도로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물이 들어차 있어서 통행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충남 부여와 청양에서는 도로 경사면 수십m가 무너져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충남 전체로 볼 때 침수 피해가 난 논과 밭은 1,500ha가 넘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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