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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바닥에 딸 소변...업주 폭행한 30대 입건

2018.07.07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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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바닥에서 소변을 본 어린 딸과 자신을 나무랐다는 이유로 노래방 주인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30대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35살 A 씨를 폭행과 기물 파손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노래방에서 20대 노래방 주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접수대에 있던 노트북 등을 집어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가족과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3살배기 딸에게 바닥에 소변을 뉘이게 하는 모습을 보고 노래방 주인이 항의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인터넷 게시판에 관련 글이 올라오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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