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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행' 파리 열광의 도가니...경찰과 충돌

2018.07.11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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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러시아월드컵 결승에 오른 직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수만 명이 운집해 자축 행사를 벌이면서 일부 과격 행위를 벌인 팬들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AP 통신은 결승행을 자축하는 열기가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경찰이 충돌해 팬들을 해산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계속된 충돌 과정에서 흥분한 일부 팬들이 경찰을 향해 병과 기물을 던져 부상자가 발생하고 한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오는 16일 자정 잉글랜드-크로아티아 4강전 승자와 우승을 겨룹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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