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탈북 여종업원 원한다면 北에 돌려보내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집단 탈북 여종업원 가운데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돌려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휴머라이츠워치 존 시프턴 아시아인권옹호국장은 어제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주민이나 한국 시민으로 귀화한 북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여종업원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는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발표와 관련해 시프턴 국장은, 북한에서 여종업원 가족들에게 상당한 강압이 가해지고 있고, 이는 그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