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무사 문건, 정권 차원 지시는 아닌 듯"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문건과 관련해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이 보고받은 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중단하라고 했다면 정권 차원에서 지시하거나 기획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무사가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의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무사가 본연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정치적 의도를 갖고 관련 사안을 다뤄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