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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아들 의대 보내려고 시험지 유출"

2018.07.13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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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모 고등학교에서 불거진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해당 학부모가 "아들을 의대에 보내려고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험지를 유출을 부탁한 학부모 52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결과, "아들을 의대에 보내고 싶은데 성적이 좋지 않아 이런 짓을 벌였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운영위원장인 A 씨는 지난 1일 행정실장에게 학교 행정실에 보관하고 있는 3학년 기말고사용 시험지를 몰래 빼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실장이 다음 달 오후 5시쯤 시험지를 몰래 빼냈고, 한 시간 뒤쯤 차로 15분가량 떨어진 길가 차 안에서 시험지를 건네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험지를 3과목만 건네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미적분2'와 '기하와 벡터' 등 5과목 시험지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어 추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시험지 유출에 공모한 행정실장 58살 B 씨도 불구속 입건하고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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