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위기 청소년에서 기부 청소년으로!

충북 충주의 '위기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7명이, 특별한 기부를 마련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 하이킹 기부'를 준비했는데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에서 부산까지 400킬로미터 거리를 달릴 예정입니다.

완주하면, 후원자들이 미리 약정한 금액을 '노숙자 쉼터'에 전달하게 되는데요

지난해에는 5명의 청소년이 포항에서 강릉까지 300킬로미터 구간을 완주해 어려운 이웃에게 31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질풍 노도의 시기를 거쳐, '기부 청소년'으로 거듭나려는 학생들, 그 도전이 성공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