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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행 진에어 결항...승객 183명 큰 불편

2018.07.20 오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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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9일) 10시쯤, 김해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결항해 승객 18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김해 공항의 항공기 운항 통제 시간 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은 진에어 측이 기체 점검 중이라는 설명만 반복하다 밤 11시가 다 돼서야 갑자기 결항을 통보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해공항의 한 관계자는 운항통제시간 때문에 항공편이 회항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아예 비행기가 뜨지 못한 건 무척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에어는 인근 숙소로 승객들을 안내하고, 오늘 오전 안에 대체항공편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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