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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뭐길래... 사망한 아버지 옆에서 셀카 찍어 인증한 여성

2018.07.21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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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뭐길래... 사망한 아버지 옆에서 셀카 찍어 인증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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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편히 쉬세요…' 사망한 아버지 옆에서 셀카를 찍어 자신의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여성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세르비아 출신 모델 젤리카 류비치치(Jelica Ljubicic)는 병원에서 아버지가 사망하자 숨진 아버지 옆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쓴 젤리카가 입술을 내밀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사망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사진 위에 슬로베니아어로 'počivaj u miru(평화롭게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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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뭐길래... 사망한 아버지 옆에서 셀카 찍어 인증한 여성

이어 "아버지는 67세로 우리 곁을 떠났다. 아버지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의 딸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아버지는 언제나 우리 가슴 속에 머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버지를 향한 추모의 글에도 불구하고, 숨진 아버지 옆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기행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그의 SNS를 본 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한 행동 같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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