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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 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친부

2018.08.16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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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생후 100일 정도 된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친아버지 41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이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기를 부검한 결과 머리 쪽에 상처가 확인됐고, A 씨를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13일 이전에도 아기를 학대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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