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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권수호대회·전국승려대회...'맞불' 집회

2018.08.26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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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의 퇴진 이후에도 종단 개혁과 교권 수호를 놓고 조계종의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조계사에서 서로 다른 성격의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조계종은 낮 12시 서울 조계사에서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 수호 결의대회를 엽니다.

행사는 조계종 중앙종회와 전국 교구본사 주지협의회 등이 주관하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음악회로 시작해 종정 교시, 결의문 낭독, 참회와 성찰을 위한 독송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오후 2시엔 전국선원수좌회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 모임 등으로 구성된 전국승려대회 봉행준비위원회가 대국민 참회와 종단 개혁을 위한 전국 승려대회를 개최합니다.


참석자들은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 재정 투명화, 재가자들의 종단 운영 참여 확대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승려대회는 종헌종법을 초월하는 초법적인 행사인데 조계종 주요 구성원들은 구성원 전체가 동의하지 않는 승려대회는 종헌질서를 무너뜨리고 종단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라며 이번 승려대회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려대회 봉행준비위원회는 조계종 종헌에 1994년 개혁회의를 본받아 종헌이 개정됐음이 명시돼 있다며 승려대회는 규모가 가장 큰 대중 공사인만큼 이번 승려대회는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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