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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령사회 진입...생산연령인구 첫 감소 전환

2018.08.27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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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들어선 지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로 진입해 고령화 속도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생산연령인구가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통계청의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천14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6년보다 15만여 명, 0.3% 늘어난 것입니다.

전체 인구 중 65살 이상 인구는 14.2%인 711만5천 명에 달해 우리나라의 고령사회 진입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로 들어선 지 17년 만에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입니다.

유엔은 전체 인구에서 65살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세계적으로 빠른 일본도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24년이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7년 빨리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15살부터 64살까지의 생산연령인구는 지난해 3천619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6년보다 11만6천 명, 0.3% 감소한 것입니다.

생산연령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체 229개 시군구 중에서 약 73%인 167곳에서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저출산 심화로 2016년 65살 이상 고령인구가 14살 이하 유소년 인구를 처음 추월한 이후 지난해에는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4살 이하 유소년 인구는 663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5살 이상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48만4천 명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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