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흥국 폭로 여성, 무혐의"...보완 수사

경찰이 가수 김흥국 씨에게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30대 여성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가 검찰의 지시로 보강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에게 고소당한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다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 진술 외에 무고라는 물증이 없어 무혐의 결론을 내렸지만, 검찰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의 성폭행 의혹을 조사한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고, A 씨는 지난 3월 김 씨로부터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당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