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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주 천2백여 명, 180억 원대 배상소송

2018.08.31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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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로 리콜이 진행 중인 BMW 차주 천2백여 명이 BMW 코리아와 BMW 독일 본사를 상대로 180억 원대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소비자협회와 함께 집단소송 법률 지원을 맡은 법무법인 해온 측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과 함께 BMW의 자산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해온의 구본승 변호사는 BMW의 잇따른 화재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겪은 차주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BMW 측의 잘못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소비자협회 측은 이번 BMW 집단소송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다음 달 1일부터 2차 집단소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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