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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찰' 장성 첫 구속...'계엄문건' 지휘관도 줄소환

2018.09.05 오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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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유족 등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이 구속됐습니다.


소 전 참모장은 계엄 문건 작성에도 발을 담근 인물이어서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요.

군검 합동수사단은 계엄 문건에 연루된 야전부대 2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장성급 지휘관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이 자신의 구속 여부를 심사받기 위해 군사법원에 나왔습니다.

[소강원 / 전 기무사 참모장 : (혐의를 인정하시는 건지?) 구속심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국방부 영내에 있는 수용 시설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던 소 전 참모장은 결국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군사법원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크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7월 11일 기무사 계엄 문건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 군 특별수사단이 생겨난 이후 첫 구속 사례입니다.

소 전 참모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호남 지역 기무부대장으로 진도 팽목항에 있던 실종자 가족 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계엄 문건 작성에도 깊이 관여해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최근 계엄 문건 수사에 연루된 야전부대 2곳을 압수 수색한 데 이어, 장성급 지휘관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소환 대상자들이 지난해 계엄 문건 작성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관과 만났던 계엄 임무 수행군의 지휘관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수단은 이들을 상대로 조 전 사령관과 만난 경위와 이유가 무엇인지 계엄 실행을 모의한 것은 아닌지 캐묻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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