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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사고 책임 통감"

2018.09.05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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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는 사고가 난 기흥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참담한 결과가 나와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를 당한 직원들과 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어 부상자 회복은 물론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기남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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