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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합동감식..."감식 뒤 관계자 소환"

2018.09.0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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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진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늘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산화탄소 저장 탱크에 연결된 밸브가 터진 이유와 센서 오작동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벌인 뒤에 삼성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지하 1층에서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협력업체 직원 24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다른 직원 두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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