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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제주공항에서 검출

2018.09.06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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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공항에서도 인천공항에 이어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갖고 온 축산물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와 양돈 농가는 예의주시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중국 선양에서 제주공항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갖고 온 소시지를 검역 당국이 압수했습니다.

선양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곳인데 압수한 소시지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지난달 20일과 24일에는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들고 온 순대 등에서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전염병으로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달해 양돈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양돈농가는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 여부는 양돈산업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지인 만큼 당국에 철저한 검역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양정윤 / 제주양돈협회 협회장 :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서 들어오는 관광객들. 또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 철저히 방역, 차단해 달라고 행정에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도 서둘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차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구제역 예방 수준으로 가축 질병 특별방역대책을 세워 바이러스 유입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우철 /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국장 : 매일 확인하고 방역초소를 확대 운영하는데 항만 방역이라든지 이 부분을 평시인데도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와 양돈농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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