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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동산 시장, 투기 수요에 불안 심리 편승"

2018.09.07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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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최근 부동산 과열과 관련해 "일부 투기적 수요에 불안 심리가 편승한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7일)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업체를 방문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시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쫓기듯이 정부가 대책 내놓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관계부처와 조율을 마치면 적절한 채널을 통해 얘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권에서 주장하는 보유세 강화와 관련해서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부처가 논의 중인 부동산 종합대책 안에서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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